64세. 아레티노, 천방지축 인생에 맞는 갑작스러운 결과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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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아레티노, 천방지축 인생에 맞는 갑작스러운 결과를 맞이하다

피에트로 아레티노(1492~1556년)는
르네상스시기에 활동한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아레티노는 종교적 영향력이 상당하던 시대에
파격적인 글쓰기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왕후, 귀족 등 권력자를 대담하게 풍자하는 글을 쓰는가 하면
외설책도 망설임 없이 썼다.
외설책이 잘 팔린다 싶자
당시 검열이 없는 베네치아에 글방을 차리고 포르노를 양산했다.

또한 작가와 화가들에게 작품을 평가받고 싶으면
금품을 보내라고 강요하는 등 필설로 이익을 챙겼다.

화가 미켈란젤로도 아레티노에게 뇌물을 바치지 않은 탓에,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나상(裸像) 하반신에 아담과 이브를 제외하고
모두 채색하여 옷을 입혀야 했다.

아레티노가 ‘신성한 그림에 나체는 매우 부도덕한 행위’라고
아우성쳤기 때문이다.

그는 1556년에 베네치아 자택에서 친구로부터
누이들의 섹스 이야기를 듣고 깔깔대고 웃다가 급사했다.

그의 나이 6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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