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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릴케, 아버지 희망대로 육군 장교의 길을 걷다
나이 숫자꺼리
에피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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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연 - 유명인들이 시도하거나 겪은 일 다룬 인물로 본 세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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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릴케, 아버지 희망대로 육군 장교의 길을 걷다
“남자가 출세하려면 군인이 최고이지.
그러니 너도 군인의 길을 걸어라.”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년)는 11세 때,
아버지로부터 위와 같은 말을 들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육군 유년학교에 입학했다,
릴케는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만 했다.
그의 주변에 그의 편이 되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장교로 복무하다 질병으로 제대하고
철도회사에 근무하는 고지식한 사람이었다.
어머니는 요절한 딸 대신 루네(릴케의 아명)를
여장(女裝)시켜 키운 별난 성격이었다.
거기에 두 사람은 릴케가 아홉 살 때 이혼했고,
릴케는 아버지와 함께 지냈다.
이런 환경에서 릴케는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육군 유년학교에 들어갔고,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유약하고 신경질적인 릴케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견디지 못해 결국 1년 후 퇴교했다.
훗날 릴케는 열한 살 때 육군 유년학교의 생활을
‘끔찍한 공포의 경험’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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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ITEM |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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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
 80세. 드골, 검소한 장례식을 당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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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숫자꺼리 |
80세 |
드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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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
전봉준(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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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태몽 |
태아 |
전봉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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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
35세. 생텍쥐페리, 항공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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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숫자꺼리 |
35세 |
생텍쥐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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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
이상(李箱 문학가) 은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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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태몽 |
태아 |
이상(李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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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
14세. 유주현, 남대문 거리를 방황할 때 선생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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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숫자꺼리 |
14세 |
유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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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
15세. 겔만, 대학 전공을 놓고 아버지와 공방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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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숫자꺼리 |
15세 |
머리 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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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
36세. 솔론, 부부의 의무적인 성관계 횟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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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숫자꺼리 |
36세 |
솔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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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
39세. 카를로스 2세, 죽음 멈추려 해골에 키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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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숫자꺼리 |
39세 |
카를로스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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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
박경림(방송인)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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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태몽 |
태아 |
박경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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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
신승훈(가수)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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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태몽 |
태아 |
신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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