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백범 김구, 첫 저격당하고 가슴에 총알을 품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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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백범 김구, 첫 저격당하고 가슴에 총알을 품게 되다

백범 김구(1876~1949년)는 61세 때인 1937년,
중국에서 불의의 총탄을 맞았다.
민족주의 정당 셋을 통합하려고 회의하던 중
동포 이운한으로부터 저격당한 것이다.

이운한이 총을 쏜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일제에게 매수되어 벌인 일이라는 설과
정당 통합에 반대해 저지른 일이라는 설이 있다.

어쨌거나 조선혁명당 현익철은 현장에서 죽었고,
유동열은 중상을 입었다.

한국국민당 김구는 심장 언저리에 총탄이 박히는 중상을 입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상태를 살펴본 의사는 고개 저으며 말했다.
“입원 수속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술해도 가망 없거든요.”

사람들은 곧 죽는다는 말에 망연자실해하며
김구의 절명을 기다렸다.
그런데 네 시간이나 지나도, 김구는 숨을 쉬고 있었다.

희망을 느낀 사람들은 김구를 급히
다시 병실에 옮겨 치료해달라고 요구했다.

김구는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동지들의 따뜻한 간호를 받고 재기하였다.

하지만 그때 맞은 탄환은 평생토록
그의 오른쪽 가슴에 박혀 있었다.

그리고 1949년 안두희에게 두 번째 저격당했을 때
김구의 즉사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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