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에밀 졸라, 불의한 군부 권력에 펜으로 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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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에밀 졸라, 불의한 군부 권력에 펜으로 맞서다

에밀 졸라(1840~1902년)는 <목로주점>, <나나> 등의 작품을 써서
자연주의 문학을 확립한 프랑스 작가이다.

소설가로 살아가던 졸라는 58세 때인 1898년 용기 내어 군부를 비판했다.
그해 1월 13일 <오도르> 신문에 <나는 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는 글을 발표한 것이다.

당시 군부 세력이 막강한 분위기에서 이런 고발은 무모해 보이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졸라는 진범이 따로 있음이 밝혀졌음에도 
간첩 혐의로 억울하게 종신형 선고 받은 드레퓌스 사건을 외면하지 않았다.

결국 졸라는 명예훼손죄로 체포되어 재판까지 받았으나
옥중에서도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군부 눈치를 보며 잠잠했던
프랑스 여론이 움직이기 시작해, 재조사가 이뤄졌다.

결국 군부는 드레퓌스를 석방하기에 이르렀고,
드레퓌스는 1906년 무죄를 선고받고 군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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